안녕하세요.
김대권 장로입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기대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우리 모두 감사와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신앙의 시작은?
모태신앙입니다.
염천교회 출석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로 기억됩니다.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시편 18편 2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좋아하는 찬양은?
내 영혼이 은총 입어(새 찬송가 438장)
내 주여 뜻대로(새 찬송가 549장)
오랫동안 어려운 문제로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두 곡의 찬송을 주셨습니다. 이 찬송들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새벽 기도 때마다 어려운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찬송으로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즐겨 부르며 위로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성경 속 존경하는 인물은?
모세입니다.
모세는 처음부터 지도력이 있는 인물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모든 일을 시키는 대로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 많이 배운 것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세처럼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고자 합니다.
염천교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교육관을 지을 때의 일입니다.
교회에서 주변 집들은 모두 매입했지만, 골목길을 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지혜를 주셔서 골목길을 매입할 수 있었고, 결국 교육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기에, 교육관을 볼 때마다 ‘아! 정말 하나님이 지으신 건물이다.’ 라고 생각하며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가장 감사한 일은?
30년 동안 장로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하시며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또한, 두 아들을 통해 손주 일곱이라는 큰 축복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바르게 자라며, 교회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앙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습니다. 교회에서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을 잘 섬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1994년 임직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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