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진환 집사입니다.
달란트로 섬깁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서 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는 김진환 집사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기업과 관공서의 홍보 영상, 광고 영상, 라이브 중계 영상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들섬에서 5월 10~11일에 열린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영상 총괄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가진 달란트나 전문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졸업 후 지금까지 줄곧 영상 제작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영화부터 시작해 방송, 광고, 중계 영역까지 폭넓게 작업해왔고, 기획과 연출은 물론 촬영과 영상 편집까지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단순한 기술을 넘어,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표현력과 복잡한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획력, 연출력이 저의 달란트라고 생각합니다.
그 달란트를 교회에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올해부터 염천교회 미디어출판팀 소속으로, ‘염천매거진’에 실리는 ‘이달의 염천인’ 영상 콘텐츠를 매달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행복경로관광 행사 스케치 영상을 제작해, 성도님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일터에서의 경험이 교회 섬김으로 이어질 때, 특별히 느낀 점이나 변화가 있었나요?
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작업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영상 언어로 깊이 있게 풀어내려면 그 사람을 깊이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선은 곧, 이웃의 삶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도 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영상 사역을 할 때에도, 성도 한 분 한 분의 삶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귀하게 담아내고자 합니다. 그러한 태도와 마음이 제 일터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선순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달란트를 교회에서 사용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도 처음에는 제 달란트로 어떻게 교회를 섬길 수 있을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내려놓고 잠잠히 기다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달란트의 크기는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섬기고자 하는 마음, 순종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달란트의 종류나 크기에 얽매이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주변 성도님들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회를 위해 달란트를 사용할 기회도 열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의 김진환 집사






일터에서의 김진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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